SMR 1000조 시장 열리는데… 손놓은 한국

2025. 2. 20. 00:25·경제신문스크랩

#헤드라인

SMR 1000조 시장 열리는데… 손놓은 한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5947

 

SMR 1000조 시장 열리는데… 손놓은 한국

AI·데이터센터 확대에 2050년까지 1000기 이상 건설 韓, 세계첫 인가받고도 규제 발목…기술력 4년 뒤처져 ◆ SMR 낙오자 한국 ◆ 글로벌 인공지능(AI)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 세계가 AI를 뒷받

n.news.naver.com

 

AI·데이터센터 확대에 2050년까지 1000기 이상 건설
韓, 세계첫 인가받고도 규제 발목…기술력 4년 뒤처져

 


#본문

◆ SMR 낙오자 한국 ◆

글로벌 인공지능(AI)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 세계가 AI를 뒷받침할 에너지 확보전에 뛰어들고 있다. 그 중심에는 규모가 작고 안정성이 높은 소형모듈원전(SMR)이 있다. SMR은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적합해 주요국들이 관련 투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SMR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향후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0억달러 수준인 SMR 분야의 글로벌 투자액은 2030년 250억달러, 2050년 6700억달러(약 973조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약 25기가와트(GW) 규모의 SMR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데 2050년 SMR 용량은 120GW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MR 1000기 이상이 공급하는 양이다. 세계 각국이 SMR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전기자동차, 데이터센터, AI 등 새로운 분야에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IEA는 2023년 2만6000테라와트시(TWh)였던 글로벌 전력 수요가 2050년 5만TWh로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향후 10년간 매년 1000TWh의 전력 수요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추산했다. 1000TWh는 일본의 한 해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다.

IEA는 "세계 경제가 점점 더 전력에 의존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80종 이상의 소형 원자로가 개발되고 있고, 2030년을 전후해 SMR 시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기술과 시장 주도권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원전 강국 한국도 SMR 개발을 진행 중이다. 1997년 정부와 학계가 손잡고 SMR 개발을 추진했고, 2012년에는 소형 원전 '스마트'가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SMR 개발이 지연되면서 원자력 업계에서는 한국의 SMR 기술이 선진국 대비 4년 정도 뒤처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미국은 SMR 규제 완화법까지 만들 정도로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통합 인허가제 등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유준호 기자(yjunho@mk.co.kr)


#본문의 근거

1. 전기자동차, 데이터센터, AI 등 새로운 분야에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며 2023년 2만6000테라와트시(TWh)였던 글로벌 전력 수요가 2050년 5만TWh로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 1000TWh는 일본의 한 해 전력 소비량과 비슷한데, 향후 10년간 매년 1000TWh의 전력 수요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추산된다.

3. 규모가 작고 안정성이 높은 소형모듈원전(SMR)으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4. 현재 SMR 분야의 글로벌 투자액은 50억 달러 수준이고, 약 25기가와트(GW)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액은 2030년 250억달러, 2050년 6700억달러(약 973조원)로 늘어날 전망이고, SMR 용량은 2050년 120GW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5.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종 이상의 소형 원자로가 개발되고 있다.

6. 한국은 1997년 SMR 개발을 추진해 2012년에는 소형 원전 '스마트'로 세계 최초 표준설계 인가를 받았으나, 탈원전 정책으로 SMR 개발이 지연되며 선진국 대비 4년 정도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 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1. 전세계 SMR 투자 현황

이미지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5927

 

- 미국: 와이오밍주 화력발전소 인근 용지에 345MW(메가와트) 용량의 SMR 건설 중, 멕시코만 화공단지에 2029년 완공을 목표로 4기 건설 중

- 캐나다: 2018년 'SMR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가행동계획'을 통해 SMR 개발과 배치 지원.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노형의 대표 개발사인 캐나다 ARC가 2023년 기존 원전 용지인 포인트 레프로에 SMR 건설을 위한 인허가 신청 완료, 2029년 캐나다 최초 SMR 완공 예정

- 영국: 2023년 SMR 개발 전담기구 '대영원자력(Great British Nuclear)' 출범해 자국 용지에 건설할 SMR 선정 절차 진행 중. 의회 내에 '초당적 원자력 그룹'을 만들고 신규 원전 용지 확보와 원자력 건설 등의 정부 SMR 지원 뒷받침

- 스웨덴: 원전 확충계획 설립, 남동부 지역 용지 사전조사 완료 후 SMR 개발 집중

- 체코: 영국 롤스로이스사를 SMR 사업 파트너로 선정, 자국 기업의 투자 유도

 

2.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장점

- 낮은 투자 비용과 짧은 시공 시간으로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가성비'

- 설비 규모가 작고, 부품을 모듈형으로 설계해 과한 송배전 시설을 요구하지 않아 대도시 인근에도 지을 수 있는 '지리적 유연성'

- 냉각재 소실로 인한 문제가 없고 원전 폐열이 적고, 대기압 운전 등 '높은 안정성'

- 추가 연료를 보급하지 않고 최장 30년까지 사용 가능한 '경제성'

- 노후 석탄발전소를 SMR로 대체할 경우 최대 33%까지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에 대응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 예상

 


#적용할 점

[산업에 대한 질문]

- SMR(소형모듈원전) 관련 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원전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등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들이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글로벌 SMR 투자 및 각국의 개발 동향이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이나 협업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안전성이 중요한 SMR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시 코드의 안정성이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로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프론트엔드 개발 직군에 대한 질문]

- 원전이나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이 중요할 것 같은데,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예: 대시보드 개발, 데이터 시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등)

- 데이터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주로 어떤 도구를 사용하나요?(예: React, D3.js 등)

- 에너지 산업과 같이 기술 집약적인 분야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술이나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어, IoT 연동이나 AI 기반 인터페이스 개발 등이 포함되는지 궁금합니다.


#연관기사 링크

美 절차 간소화, 英 초당적 협력 韓 정쟁도구 전락 'SMR 올스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5927

"AI發 전기수요 폭발 … 안전성 높은 SMR이 해결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5925

 


요약: AI와 같은 신기술에 의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위해 차세대 전력 확보 기술에 전 세계가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개발과 투자 확대를 서둘러야 한다.

의견: AI 기술의 발달로 인한 나비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AI 가동에는 전력 수요가 필수불가결하니 이를 위해 대체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의 모든 산업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SMR의 장점이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면 현재 발생하고 있는 AI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 등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긍정적인 것 같다. 전혀 관계가 없던 산업이라, 이 산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처음에는 조금 막연했는데 원전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을 위한 대시보드를 제작하는 등 데이터 시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약간이라도 해당 분야 관련 지식이 있다면 유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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