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기업용 AI 비서' 세일즈포스·MS 정면충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03010
'기업용 AI 비서' 세일즈포스·MS 정면충돌
“인공지능(AI) 비서가 디지털 세상의 노동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TDX 2025’에 연사로 등장한 애덤 에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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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새 격전지 된 B2B 시장
세일즈포스 "MS는 가짜 AI비서"
'에이전트포스' 새 버전 공개
명령 안해도 맡은 일 자동 수행
MS, 같은 날 영업AI 출시 '맞불'
#본문
“인공지능(AI) 비서가 디지털 세상의 노동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TDX 2025’에 연사로 등장한 애덤 에번스 세일즈포스 AI 담당 부사장은 자신만만한 어투로 말을 이었다. “여러분은 모두 개발자니까 직접 보여주는 게 확실하겠죠?” 그러고는 “어떤 고객과 어떤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지 정리해줘”라고 명령하자 일정과 함께 업무용 툴 슬랙에 연동된 새로운 AI 비서가 뚝딱 만들어졌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7000여 명의 각 기업 개발자가 일제히 환호로 화답했다.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시장 1위인 세일즈포스가 AI의 ‘능동성’을 대폭 강화한 ‘에이전트포스 2dx’를 공개했다. 명령어(프롬프트)를 구체적으로 입력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CRM 시장에서 세일즈포스의 뒤를 쫓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날 영업용 AI 비서를 출시하며 견제구를 던져, 갈수록 커지는 AI 비서 시장에서의 혈투를 예고했다.
◇AI 비서의 ‘능동성’ 대폭 강화
이날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2dx는 직전 모델과 비교해 AI의 능동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9월 영업·고객관리·마케팅 등 업무별 맞춤형 AI 비서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를 선보였다. 신형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AI 비서는 별다른 명령어 없이도 알아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맡은 일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창고 업무용으로 구축된 AI 비서는 재고가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알아서 최적의 가격에 상품을 주문하는 식이다.
이번 개편은 각 기업 개발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에이전트포스의 자연어 이해도를 끌어올렸고, 개발자들이 새 AI 비서를 정식 배포하기 전에 반복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 공간도 구축했다. 미국 최대 업무 협업 툴 중 하나인 슬랙과의 연동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슬랙에서의 대화나 자료를 AI 비서가 알아서 끌어올 수 있도록 했다.
◇MS도 맞불…CRM 경쟁 격화
MS는 세일즈포스의 TDX 개막날 새 영업용 AI 비서를 출시했다. 플랫폼 전체를 개편한 세일즈포스와 달리 MS는 코파일럿에서 구축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AI 비서 중 영업에 특화된 비서를 추가하는 방식을 택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콘퍼런스콜에서 MS를 겨냥해 “가짜 AI 비서를 주의해야 한다”며 “오픈AI의 재판매자”라고 날을 세운 데 대한 맞불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용 AI 비서에 주력하는 세일즈포스와 달리 MS는 기업과 개인 AI 비서 시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보다 점유율이 낮지만, MS는 다양한 제품군과 윈도 생태계를 활용해 AI 비서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글로벌 CRM 시장 점유율은 세일즈포스와 MS가 각각 21.7%, 5.9%다. 두 회사가 앞다퉈 기업 간 거래(B2B) AI 플랫폼을 강화하고 나서는 건 가파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비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관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지난해 51억달러이던 시장 규모는 2030년 471억달러로 불어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송영찬 특파원 0full@hankyung.com
#추가 조사한 내용 또는 결과
[영업용 AI 비서]
직원들의 일정 관리,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을 자동화하거나 지원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로, 기업의 복잡한 업무 환경에 특화
특징
- 속도, 정확도보다는 사용성: 답변 속도와 정확성을 중요시하는 B2C와는 달리 ‘생성형 AI 서비스의 답변을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로 업무 효율이 정말 좋아졌는지’가 더 중요. 굳이 SoTA 모델을 사용하지 않아도 O
- 데이터 보안: 회사 기밀이나 고객 개인 정보 같은 매우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
- 지속적인 관리 환경 구축: LLMOps 관점에서 꾸준히 운영하고 유지하기 위해 모델의 학습 및 배포, 모니터링, 유지보수, 업데이트 과정을 고려해 구축
*SoTA: State-of-The-Art. 현재 최고 수준의 모델
*LLMOps(LLM Operations): 실험 추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모델 관리, 관리형 모델 전환, 배포와 LLM 모니터링 등을 간편하게 수행
[영업용 AI 비서와 개인용 AI 비서의 차이]
1. 대상 밎 용도
- 기업용 AI 비서: 회사나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복잡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작업을 처리
- 개인용 AI 비서: 개인의 일상 생활에서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며, 상대적으로 간단한 작업을 수행
2. 보안 및 데이터 관리
- 기업용: 기업의 중요한 정보와 고객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중요, 전문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연동
- 개인용: 기업용보다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보안 체계
3.통합 및 맞춤화
- 기업용: ERP, CRM 등 다양한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연동되어 회사의 특정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운영
- 개인용: 주로 스마트폰이나 가정용 디지털 기기에서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
4. 사용 규모 및 확장
- 기업용: 다수의 직원이 동시에 사용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
- 개인용: 한 사람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작업을 처리
#적용할 점
[특징과 지원 동기]
1. AI의 능동성 강화
- 제품 이름: 에이전트포스 2dx
- 특징:
1. 명령어(프롬프트)를 구체적으로 입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업무 수행
2. 상황을 판단해 API를 스스로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 (예시: 재고가 부족하면 AI가 알아서 최적 가격으로 상품 주문)
- 활용 가능한 지원 동기: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술에 관심이 있으며,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싶음.
2.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 환경
- 특징:
1. 자연어 이해 능력을 향상시켜 사용자(개발자)가 AI와 더 편리하게 소통 가능
2. 새로 구축한 AI 비서를 출시 전 반복 테스트 가능한 가상 공간 제공
- 활용 가능한 지원 동기: 사용자 친화적이며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제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구축에 관심 있음.
3. 슬랙(Slack)과의 높은 연동성
- 특징: 업무용 협업툴 슬랙과의 긴밀한 연동으로 AI 비서가 업무 대화 및 자료를 직접 활용
- 활용 가능한 지원 동기: 협업을 중시하는 기업문화에 끌리며, 슬랙과 같은 협업 도구와 AI의 융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 구축에 관심이 많음.
[현직자 인터뷰 질문]
1. 에이전트포스 2dx(AI 비서)의 능동성
- 실제 현장에서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때의 정확도나 오류 발생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 개발자가 AI의 능동적 판단을 관리하거나 제어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2. AI 플랫폼 개발 환경
- 자연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어떤 기술이나 알고리즘을 주로 사용하고 있나요?
- 개발자들이 테스트 과정에서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이나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3. 협업 연동
- 슬랙과 같은 외부 툴과의 연동에서 AI 비서가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도록 설계할 때,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운가요?
4. 경쟁사와의 차별성
- AI 비서 시장이 커지면서 ㅇㅇ기업 내부에서는 특히 어떤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5. 기업문화 및 기술 활용
- AI 플랫폼을 개발할 때 회사 내부에서 협업하는 방식이나 팀 구성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
- ㅇㅇ기업에서 사용하는 AI 비서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나요?
#연관기사 링크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787
요약: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업계 1위인 세일즈포스와 후발주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AI 비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잇달아 B2B AI 비서 제품을 공개했다. 지난해 51억 달러이던 시장 규모는 30년 471억 달러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세일즈포스는 기업용 AI 비서에 주력하고 있으며, MS는 기업과 개인 AI 비서 시장을 모두 공략하고 있다.
의견: 국내 대기업의 경우 이미 자체적으로 기업용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MS의 경우 어제자 뉴스와 같이 KT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AI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용 AI를 공급하는 스타트업도 생겨나고 있어 앞으로 AI 비서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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