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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서 로봇까지…中 오픈소스 AI의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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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서 로봇까지…中 오픈소스 AI의 공습
빅테크·스타트업 앞다퉈 출시 휴머노이드 학습데이터도 풀어 딥시크 韓·日특화 AI개발 나서 국내도 '오픈소스 강화' 목소리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따라 새로운 AI 모델을 오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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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스타트업 앞다퉈 출시
휴머노이드 학습데이터도 풀어
딥시크 韓·日특화 AI개발 나서
국내도 '오픈소스 강화' 목소리
바이트댄스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오공'의 영상 예시. 깃허브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따라 새로운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비용을 대폭 낮추고 접근성을 확대한 오픈소스 모델들을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AI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대표 중국 테크기업으로는 딥시크와 알리바바가 있다. 딥시크는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 'R1'과 'V3'를 선보이며 연초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알리바바는 거대언어모델(LLM) '큐원(Qwen)' 시리즈를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영상 생성 AI인 '완 2.1'을 공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추론형 AI 모델 'QwQ-32B'을 내놓으며 "파라미터(매개 변수)가 R1 대비 5%에 불과하지만 성능은 비슷할 정도로 가성비가 월등하다"고 주장했다.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홍콩대와 손잡고 영상 생성 AI 모델 '오공(Goku)'을 오픈소스로 선보였다. 오픈AI의 '소라'처럼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해주는 기술이다. 오공 개발진은 "영상 AI 모델 평가 벤치마크인 V벤치에서 미국의 루마AI나 중국 콰이쇼우의 '클링'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와 AI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바이두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LLM인 '어니 4.5'를 오는 6월 오픈소스로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국 스타트업들도 오픈소스 경쟁에 참전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칭화대 지원으로 설립된 지푸AI는 한자 생성이 가능한 최신 오픈소스 텍스트·이미지 모델 '카그뷰-4'를 최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인 스텝펀도 지난달 텍스트·비디오 변환 모델 '스텝-비디오-T2V'와 음성 상호작용을 위한 '스텝-오디오' 등 두 가지 오픈소스 멀티모달 모델을 내놓았다.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토키' 앱으로 알려진 미니맥스 역시 올 들어 LLM '미니맥스-텍스트-01'과 멀티모달 '미니맥스-VL-01'을 출시하며 오픈소스 대열에 합류했다. 챗봇 '키미'로 유명한 문샷AI도 올 1월 'K1.5'라는 멀티모달 추론 모델을 공개했다. 로봇기업 애지봇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AI 학습을 위한 원천 데이터를 오픈소스로 개방하기도 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고성능 오픈소스 모델을 보유한 국가다. 지난해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조사한 국가별 AI 모델 상위 100개 중 오픈소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중국은 100개 중 41개였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알리바바는 오픈소스를 자사 모델 침투율을 높이기 위해 활용 중"이라며 "중국의 오픈소스 AI가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딥시크도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1차 타깃이다.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한국에서 AI 데이터 기업 크라우드웍스, 일본에서는 바이두 재팬과 협력해 각국에 특화된 언어 모델 구축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오픈소스 진영에서는 메타의 AI 모델 '라마'가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중국의 오픈소스 AI 또한 이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센터장은 "미·중 패권 경쟁이 오픈소스 AI로 확전되고 있다"며 "이에 종속되지 않으려면 한국도 오픈소스 AI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호준 기자]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추가 조사할 내용
[오픈소스]
누구나 소프트웨어의 설계와 소스 코드를 자유롭게 접근하고 수정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된 개발 방식
특징
- 자유로운 사용: 누구나 어떠한 목적이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음
- 소스 코드 공개: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개발자들이 이를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음
- 재배포 가능: 수정된 버전을 포함하여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음
- 공개된 개발 과정: 개발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 커뮤니티의 참여와 협업이 가능
오픈 소스 예시
- 리눅스(Linux): 전 세계 서버와 컴퓨터에서 널리 사용되는 오픈 소스 운영체제
- 모질라 파이어폭스(Mozilla Firefox): 웹 브라우저로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제공
- 아파치 HTTP 서버(Apache HTTP Server): 웹 서버 소프트웨어로 많은 웹사이트에서 사용
오픈 소스의 장점
- 비용 절감: 라이선스 비용 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경제적
- 보안성 향상: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전 세계 개발자들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음
- 유연성 및 확장성: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음
#적용할 점
[오픈 소스 AI 산업 특징]
1. 기술적 특징
투명성: 소스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검토하고 개선할 수 있어 보안성과 신뢰성 향상
협업과 혁신: 전 세계 개발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술 발전을 가속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결합되어 혁신 촉진
유연성: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자유
2. 사업적 특징
비용 절감: 라이선스 비용 없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음
시장 진입 용이성: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고품질의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커뮤니티 지원: 활발한 커뮤니티를 통해 기술 지원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개선 가능
[현직자 질문]
1. 오픈 소스 AI 모델의 특성상 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셨나요? AI 모델의 복잡성을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어떤 UX/UI 디자인 원칙이나 도구를 활용했나요?
2. AI 애플리케이션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므로, 프론트엔드의 성능 최적화가 중요할 텐데 어떤 기술이나 방법을 사용하셨나요?
요약: 중국의 AI 기업들이 알리바바와 같은 대기업에서부터 딥시크와 같은 스타트업까지 규모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의견: 개발자 생태계에서 질 좋은 오픈 소스가 많다는 것은 곧 인지도를 넓히는 것을 뜻하므로 중국이 단순한 AI 시장 장악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고 산업 자체를 선도하고자 함을 알 수 있는 행보라고 생각한다. 하이 퀄리티 오픈소스가 늘어나는 건 개발자로서 매우 땡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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